유아타리·현기증·뜨거운 탕 ― 온천에서 탈 나지 않기 위한 7가지 규칙
온천 사고 대부분은 '너무 오래 들어가' 있다가 '일어서는 순간'에 일어난다. 1회 10분·일어서기 전 한 호흡, 이면 대부분 예방된다.
1. 들어가기 전 물 한 잔
온천 1회에 300~500ml 땀을 흘린다. 탈의실 급수기나 생수로 들어가기 전과 나온 후 반드시 마시자. 음주 직후 입욕은 혈압이 급변하기 쉬워 일본 온천 사고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.
2. 1회 10분, 합계 3회까지
42℃ 탕이면 10분이면 충분히 데워진다. 오래 담그기보다 '짧게·여러 번'이 몸에 편하다. 이마에 땀이 나면 나올 신호. 하루 입욕은 3회 정도까지, 취침 직전은 피한다.
3. 뜨거운 탕(43℃ 이상) 들어가는 법
- 가케유를 발→허리→어깨 순으로 10바가지 이상
- 조용히 들어가 움직이지 않는다(움직이면 더 뜨겁게 느껴짐)
- 1~2분 만에 나온다. 익숙하지 않으면 반신욕이나 족욕으로
- 구사쓰·노자와·벳푸 공동욕장은 44~46℃가 보통
4. 일어설 때가 가장 위험
탕 속에서 내려간 혈압이 일어서는 순간 따라오지 못해 뇌빈혈(어지럼)이 온다. 욕조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10초 기다리고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일어난다. 노천의 바위와 젖은 바닥은 미끄러우니 발밑을 보며 걷는다.
5. '유아타리'와 '노보세'의 차이
| 노보세(현기증) | 유아타리(온천 몸살) | |
|---|---|---|
| 언제 | 입욕 중~직후 | 몇 시간 후~다음 날 |
| 증상 | 얼굴 붉어짐·어지럼·두근거림 | 나른함·두통·메스꺼움·식욕부진 |
| 대처 | 즉시 나와 시원한 곳에 눕기. 수분 | 입욕을 하루 쉰다. 수분과 휴식 |
산성천(구사쓰·자오)이나 진한 유황천은 유아타리가 오기 쉽다. 연박이면 첫날은 가볍게.
6. 들어가지 않는 게 나은 사람·타이밍
- 발열 시, 음주 직후, 포만 직후, 격한 운동 직후
- 임신 초기·후기는 주치의 확인(일본 온천법상 금기에서는 빠졌지만 낙상과 현기증 위험은 남음)
- 고혈압·심장질환자는 41℃ 이하·5분 이내·반신욕 기준
- 3세 미만 영유아는 장시간 금지. 38~40℃ 미지근한 탕에 몇 분
7. 사우나·냉탕 순서
뜨거운 탕→냉탕→외기욕 순서를 지킨다. 사우나 후 바로 뜨거운 온천에 들어가면 심장 부담이 이중이 된다. 냉탕은 발끝부터 가슴까지 단계적으로.